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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 갑! 실화를 다룬 영화 추천~!

흥 넘치는 소지니 2018. 8.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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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지니입니다!

 

오늘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들을 소개하려합니다~

 

1. 목격자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첫 번째는 제일 최근에 나온 목격자입니다!

이 목격자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을 알고 계시나요?

그 실화는 방관자 효과 키티 제노비스 사건(Murder of Kitty Genovese)입니다!

방관자 효과 또는 제노비스 신드롬은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에요.

 

사건내용

키티 제노비스 사건은 1964년 3월 13일 금요일 뉴욕 주 퀸스에서 캐서린 제노비스(Catherine Susan "Kitty" Genovese)라는 여성이 강도에게 강간살해당한 사건인데요.

사건 당일 키티라로 불리던 캐서린 제노비스는 당시 술집에서 일하던 28살의 여성으로 밤 늦게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인 새벽 3시쯤 한 수상한 남성(모즐리)에게 무차별하게 칼로 공격을 당하게 돼요. 제노비스는 큰 목소리로 구조 요청을 하고, 근처 아파트에 살던 동네 사람들은 불을 켜고 사건을 지켜보았다고 요.

불을 켜고 지켜보던 사람 중 한 명이 "그 여자를 내버려 두시오."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사건 현장까지 가지는 않았고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에 대해 제노비스 살해범 모즐리는 법정 진술에서 집집마다 불이 켜졌지만 사람들이 사건 장소로 내려올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해요.. 무서워ㅠㅠ 어쨌든 목격자의 소리에 놀라 도망을 쳤고, 그 틈에 제노비스는 난자당한 몸을 이끌고 어느 가게 앞으로 드러누웠는데 모즐리가 다시 나타나 제노비스의 온몸을 난자했다고 해요. 제노비스는 계속 소리를 질렀고, 또다시 아파트 불이 켜지자, 모즐리는 다시 도망을 갔고 제노비스는 힘겹게 자신의 집이 있는 아파트 건물 복도로 걸어갔지만 몇 분 후 모즐리가 다시 나타나 제노비스를 강간해요. 누군가 경찰에 신고해 출동을 했지만 그때는 그녀의 목숨이 끊겨 있었대요.

어휴... 사건은 새벽 3시 15분에서 50분까지 약 35분 동안 일어났어요.

집에 불을 켜고 제노비스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총 38명이었고, 그들은 직접 사건 현장으로 내려가 제노비스를 구출하지 않았답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이에요.. 정말 본 사람이 38명인데 어떻게 한명도 직접 가보지도 않고 신고를 빨리하던가... 정말 답답하네요.

 

 

 

 

 

2. 범죄도시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두 번째는 범죄도시입니다!

이 영화는 저는 실화인지 몰랐다는;;

찾으면서 알았어요 ㅎㅎㅎ

 

사건내용

실제 사건의 배경이 되고 있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조선족 윤모씨를 비롯한 14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건과

2007년 4월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연변 조직 '흑사파' 두목 양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을 섞어서 각색한 영화입니다!

 

좀더 자세하게 적어볼게요!

 

1. 2004년 왕건이파

'왕건이파'는 유흥업소를 상대로 돈을 빼앗고 주먹을 휘두른 사건입니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조선족 14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었습니다. '연변 흑사파'는 연변 출신의 폭력배들이 2005년 경 결성한 조직으로,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 타운을 거점으로 활동하다

2007년 4월에 3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죠.

 

2. 2007년 연변흑사파

양씨 등은 2006년 12월 25일 새벽 2시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노상에서 상대 흑룡강파 조직원 김모씨(25)를 납치해 흉기로 찌르고 촉행하는 등 몇개월동안 상대파의 조직원들을 폭행, 상해혐의로 잡히게 되었어요. 변흑사파는 칼과 도끼 등 흉기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상대조직과 패싸움만이 아닌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할 때도 흉기를 사용했다고 해요. 이때 검거된 조직원들 가운데 과거 강제추방은 됐으나 중국에서 호적을 바꿔 재입국하거나 밀입국하는 방법으로 국내에 돌아온 조직원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워낙에 말도 안되는 이유로 흉기를 들이대니 폭력족직인 연변흑사파에게 피해를 당해도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방탄복으로 입고 영업을 하는 업주들도 있을 정도로 흉기로 위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2007년 4월 26일자로 올라온 뉴스  [방단복입고, 영업, 조선족 폭력조직 '연변흑사파' 일당검거]가 바로 범죄도시에 모티브가 된 연변흑사파입니다. 서울 경찰철 광역수사대는 조선족 동포들로 폭력조직을 경성, 상대조직원을 납치하고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 온 연변흑사파 두목 양모씨(40)외 7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게 됩니다.

 

 

 

 

 

3. 캐치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세 번째 영화는 캐치미 이프 유 캔입니다~ 오랜만에 tv에서 해주더라구요!

2002년에 나온 오래된 영화지만 그래도 디카프리오가 너무 잘생겨서 ㅠㅠㅠ 재밌어요!

이 영화는 1960년대 실존했던 미국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에요.

그의 대표사기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ㅎㅎ

 

1. 파일럿 사칭

프랭크는 무료로 전 세계로 여행하고 싶었기 때문에 조종사로 가장하기로 결심해요. 그는 유니폼 제조회사에 전화를 걸어

팬암 유니폼을 호텔 직원이 청소하는 동안 잃어버렸다며 팬암 조종사 ID를 위조해 유니폼을 무료로 얻게 돼요.

데드헤딩으로 파일럿이나 승무원이 비행하지 않고 승객 좌석에 무료로 탑승하는 제도를 이용해 16~18세 동안 26개국을 250편 비행하며

호텔에 무료로 숙박하고 음식도 항공 회사에 청구하기도 했대요. 대단하네요... 덜덜

 

2. 의사 사칭

그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더이상 조종사를 사칭할 수 없게 돼요. 프랭크는 조지아주에 머무르면서 거주지 임대계약서에 팬암조종사라고 하면 들킬까봐

충동적으로 의사라고 말해버렸어요. 그런데 정말 같은 아파트에 진짜 의사가 살고 있었고 친해지게 됩니다.  그 진짜 의사가 자신이 다니는 병원에

일자리가 비었다며 인터의 관리자 역할을 부탁하게 되죠.

그래서 11개월동안 프랭크는 조지아병원에서 프랭크 윌리엄스라는 이름으로 수석 소아과 의사를 가장하게 돼요.

감독자 임무이므로 실제로는 의료 업무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였어요.

그는 늦은 밤 응급실에 뼈가 부러진 환자가 와도 어떻게 해야할 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인턴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그는 그의 무능력함 때문에 환자의 생명을 위독하게 할 뻔한 후에야 병원을 떠났어요.

프랭크는 프랑스에서 체포되었어요. 사기를 저지른 12개국에서 그의 송환을 요구했답니다.

독방에서 1년을 지내다가 스웨덴으로 송환되어 6개월 투옥 후 12년을 선고받은 미국으로 추방되었어요.

투옥 후에는 FBI에서 위조 수표범을 잡으며 5년 미만으로 일했고 지금은 결혼하고 아들 셋을 낳아 CEO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대요!!

그리고 그의 장남은 현재 FBI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박~~~ 인생 한번 파란만장하네요!! ㅎㅎ

 

 

 

 

 

4.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마크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네번째 영화는 스포트라이트 입니다.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이 영화는 보스톤글로브지에서 2002년 대서특필한 카톨릭 교회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후 아동 성추행이라니 화가 나네요.;

 

내용

게오건 신부가 30년간 6개 교구에서 아이들을 성추행 했고 이 사건을 15년 전에 추기경이 알았지만 묵과한 사건인데요.
피해자 측 변호사는 추기경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가 있다고 주장했고, 그 문서는 법원에 봉인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건 6개월간 겨우 2건에 불과하구요. 사건의 실마리는 그 봉인된 문서를 보는 게  먼저일 텐데요. 이는 가톨릭 전체에 등을 지는 일이라 모두 나서길 꺼리죠.

 그때 편집장이 스포트라이트팀에게 더 파보라고 하죠. 바로 가톨릭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이 사건이 단지 몇 명의 사제들이 연관된 것이 아니라 보스턴 내 전체 사제들(1500명)의 6%, 90명의 사제가 가해자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흐름은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기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인터뷰하고 더 열심히 알아보게 됩니다.
사건 보도 이후 스포트라이트 팀은 '나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제보와 후속 취재를 통해 이와 관련된 기사를 600여개 써냈으며, 249명의 보스턴 대교구 사제와 수도사들이 성추행으로 공개 기소 되었습니다. 2002년 12월 로우 추기경은 보스턴 대교구에서 사임했지만, 로마의 4대 성당중 하나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재임되었죠. 작년 12월 사망하였구요. 만약 기자가 없었다면 피해자가 용기를 내서 말할 수 없었겠죠.. 그럼 진실도 알 수 없을 거구요ㅠㅠ

지금 현실과도 너무 똑같네요...

 

 

 

 

 

 

5. 집으로 가는 길

고수, 장도연

 

마지막 다섯번째 영화는 집으로 가는길 입니다.

이 영화는 '장미정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요.

2004년 10월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랍니다.

 

'장미정 사건 내용'

장미정이란 주부는 어느날 남편의 후배로부터 보석원석(맡던가) 을 이송해주면 400만원의 수고비를 준다는 말에 운반일을 승락 하게 돼요.

그러나 프랑스 오클리 공학의 건색대에서 장미정씨는 공항요원에게 제지를 당하고 바로 경찰에 의해 구속이 됩니다.

이유는 장미정씨가 운반하기로한 원석이 사실은 37kg이나 되는 마약이 었던 것이죠.(1인 1회 투여량이 0.05g이니 엄청난 양 입니다.) 

프랑스 당국을 장미정씨를 국제 마약조직의 조직원으로 보고 바로 구속 수감을 하였고 장미정씨는 자신은 국제마약 조직원이 아니라고 하였지만 한국 대사관도

우리나라 외교부도 아무런 도움을 안주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준 사건 이였대요.

이후 2004년 10월 구속된 장미정씨는 프랑스 법원에서 마약 운반의 죄로  징역을 언도 받았습니다 (프랑스 법상 마약 운반책은 10년이하 징역과 75만 유로의 벌금형이 가능 합니다. 단 조직에 대해 이야기 하여 경찰등에 협조를 할경우 죄를 감해주기는 합니다.)

이후 2005년 7월 한국에서 장미정씨에게 운반을 부탁하던 후배가 검거됨에 따라 장미정씨는 마약에 대해 몰랐다는 증언을 확보합니다. 하지만 사건의 문잰 여기서 시작 되죠. 당시 한국의 판결에서 장미정씨가 단순 가담자라는 판결문이 2005년 11월에 프랑스에 보내졌는대 2006년 3월21일 추적60분 팀이 확인결과 판결문을 송부 받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고 익일 2006년 3월 22일 국선변호사를 통해 판결문을 송부 하였고 프랑스 법원은 송부를 받았다는 회신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장미정씨는 2006년 2월경 이미 프랑스 거주를 조건으로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던 점이며

만일 판결문이 2005년 11월에 잘 도착 했었다면 구속 상태는 더빨리 풀려 났을 태지요

 

이 사건으로 한국에서는 외국에 있는 자국인에 대한 조치가 미흡 하다는 불만이 터졌고

외교부에서는 단순 소지만으로 10년이하 징역인대 고작 2년 조금 안되어 불구속 수사로 된것은 자신들의

노력 때문이다 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결국 지금은 구속이 종료된 장미정님 2006년 11월 8일 꿈에도 그리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흠 이 사건은 추적60분의 방송으로 유명해 졌다고 하네요..

내용이 너무 안타까운 ㅠㅠㅠㅠㅠ

 

 

 

 

오늘 이렇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5편을 소개해드렸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은 감정이입이 돼서 몰입도가 장난 아닌 것 같아요~!!

시간 되시면 한 번 찾아서 보세요~!!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용><

 

그럼 안뇽~!!

그리고 저의 인스타는 https://www.instagram.com/____.s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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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 [hobby!/movie!] - 영화 공작! 보고온 후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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